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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8월 02일 MLB 뉴욕메츠 마이애미 스포츠중계
2026-08-02
6 hit
쿨분석



뉴욕 메츠의 선발 자크 쏜튼은 최근 3경기에서 완벽에 가까운 이닝 소화력과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그는 7월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2피안타 5탈삼진)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7월 21일 밀워키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그리고 가장 최근 등판인 7월 27일 애틀랜타전 홈 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선발 투수로서 요구되는 완벽한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 3경기 합산 19.1이닝 동안 단 3자책점만을 허용하는 눈부신 호투를 펼쳤으며, 매 경기 최소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불펜의 과부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쏜튼의 가장 큰 장점은 정밀한 커맨드를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볼넷 억제력에 있다. 



마이애미의 선발 타일러 필립스는 최근 피칭 내용에서 깊은 우려를 자아내는 지표들을 다수 노출하고 있다. 그는 7월 13일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단 1이닝 2실점 조기 강판이라는 수모를 겪었고, 7월 22일 휴스턴 원정에서 4.1이닝 2실점, 7월 28일 필라델피아전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단 한 번도 6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며 선발 투수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이닝 소화 능력이 크게 결여된 상태이다. 통산 뉴욕 메츠를 상대로 3.12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표면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상대 전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문제는 필립스의 극단적인 홈과 원정 스플릿 편차에 있다. 홈 방어율은 1.63으로 매우 뛰어나지만, 원정 경기 방어율은 무려 6.23으로 폭등한다. 



 마이애미 타선은 지독한 좌완 징크스와 투수 친화적인 시티 필드의 특성에 완벽히 갇혀, 5일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르는 좌완 쏜튼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할 것이다. 반면 뉴욕 메츠 타선은 부상당한 소토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최근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프란시스코 린도르와 벤지 카르손, A.J. 유잉을 필두로 원정 울렁증과 4일 휴식의 피로도를 안고 있는 타일러 필립스를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두들길 것이다. 마이애미는 선발 필립스가 무너지더라도 전날 칼빈 포셔, 타일러 주버, 존 킹 등 핵심 불펜진이 40~50구 이상씩을 투구하며 연투가 불가해진 상황이기에, 완전히 헐거워진 추격조가 등판할 수밖에 없고 이는 필연적으로 메츠 타선에 쐐기점을 헌납하는 인과관계로 이어진다. 뉴욕 메츠는 경기 중반 넉넉한 리드를 잡고, 루크 위버와 데빈 윌리엄스로 이어지는 언터처블 필승조를 가동해 승리를 여유롭게 지켜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