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패
보스턴의 루키 좌완 제이크 베넷(평균자책점 3.10, WHIP 0.98)이 볼넷을 극도로 아끼는 정교한 제구로 애슬레틱스의 게이지 점프(평균자책점 4.42, 피안타율 .276)보다 한 수 위의 안정감을 보인다. 팀 성적도 54승 49패의 보스턴이 44승 62패로 처진 애슬레틱스를 크게 앞서고, 최근 흐름 역시 보스턴이 우세하다. 홈 애슬레틱스의 패배 쪽에 무게가 실린다.
핸디캡
게이지 점프는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좌완이라 애슬레틱스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는 흐름이다. 베넷이 아직 이닝 관리를 받는 신인이라 많은 이닝을 던지기 어렵고, 타일러 소더스트롬이 10경기 연속 안타로 달아오른 애슬레틱스 타선의 반격 여지도 남아 있다. 보스턴이 앞서가되 점수 차는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애슬레틱스의 +2.5 핸디캡은 지켜질 전망이다.
언/오버
양 팀 선발이 모두 출루를 억제하는 좌완인 데다, 애슬레틱스는 중심 거포 브렌트 루커의 시즌 아웃으로 화력이 크게 반감된 상태다. 베넷의 낮은 WHIP와 점프의 탈삼진 능력이 맞물리면 양 팀 모두 대량 득점은 어려운 그림이다. 합산 점수는 기준점을 밑도는 언더 흐름에 무게를 둔다.
애슬레틱스 (게이지 점프) 홈팀
애슬레틱스는 좌완 게이지 점프를 선발로 내세운다. 점프는 올 시즌 3승 6패, 평균자책점 4.42로 57이닝 동안 61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이닝당 1개꼴의 탈삼진 능력은 돋보이지만 피안타율이 .276으로 다소 맞아나가는 유형이라 실점 관리가 과제다. 팀은 44승 62패로 최근 9경기 중 8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고, 팀 최고 거포 브렌트 루커가 왼쪽 무릎 수술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중심타선의 무게감이 크게 떨어졌다. 그나마 타일러 소더스트롬이 10경기 연속 안타에 최근 15경기 4홈런으로 홀로 뜨겁게 타선을 지탱하고 있다.
보스턴 (제이크 베넷) 원정
보스턴은 루키 좌완 제이크 베넷을 앞세운다. 베넷은 올 시즌 3승 3패, 평균자책점 3.10에 40.2이닝 31탈삼진, WHIP 0.98을 기록 중이다. 특히 40이닝 넘게 던지며 볼넷을 단 7개만 내줄 만큼 제구가 뛰어나,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으로 구단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타선도 윌슨 콘트레라스를 중심으로 세다니 라파엘라, 윌리어 아브레우 등이 짜임새를 갖췄고, 바로 직전 경기에서는 라파엘라의 만루홈런으로 애슬레틱스를 4-2로 꺾었다. 팀 성적은 54승 49패로 상승세를 타며 가을야구를 향해 순항 중이다. 다만 베넷이 이닝 관리 대상인 신인이라 긴 이닝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변수다.
GAME SUMMARY
제구가 뛰어난 루키 좌완 베넷과 삼진은 많지만 피안타가 잦은 점프의 좌완 맞대결이다. 팀 전력과 최근 흐름, 선발의 안정감 모두 원정 보스턴이 앞서 승리의 추는 보스턴 쪽으로 기운다. 다만 베넷이 이닝 관리를 받는 신인이라 오래 던지기 어렵고, 소더스트롬이 달아오른 애슬레틱스의 추격 여지도 남아 접전 양상이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보스턴의 근소한 우세 속 애슬레틱스의 +2.5 핸디캡 성공, 그리고 출루 억제형 좌완 맞대결에 따른 합계 언더에 무게를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