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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7월 28일 MLB 오클랜드 보스턴 스포츠무료중계
2026-07-27
8 hit
쿨분석




애슬레틱스의 선발 퍼킨스의 홈과 원정 지표를 비교해보면, 홈에서의 피칭이 원정보다 훨씬 취약하다는 치명적인 데이터가 도출된다. 원정에서는 방어율 5.97, 피안타율.240을 기록 중이나, 홈에서는 방어율이 7.41로 치솟으며 피안타율은.258에 달하고, 34이닝 동안 무려 7개의 피홈런을 헌납했다. 퍼킨스는 보스턴의 정교한 타자들을 상대로 3~4이닝을 채 버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될 위험이 크며, 장타 허용률 역시 메이저리그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피홈런을 허용하며 구속 저하와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 비율이 높아진 상태다. 그 역시 5일을 온전히 쉬고 등판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는 없겠으나, 선발 투수로서의 절대적인 구위 차이와 홈구장에서의 극심한 장타 허용 징크스는 퍼킨스에게 매우 험난한 하루를 예고하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 페이튼 톨리의 홈과 원정 성적 스플릿을 비교하면 이번 경기가 열리는 원정에서의 강점이 확연히 드러난다. 홈에서는 48.1이닝 동안 피안타율.255, 7피홈런, 방어율 3.72를 기록하며 피장타에 대한 부담을 안고 피칭했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41.1이닝 동안 피안타율을.188로 억제하고 피홈런도 단 2개만 허용하며 방어율 2.83의 짠물 투구를 펼쳤다. 상대 팀 애슬레틱스 타선을 만났을 때 톨리는 특유의 96마일대 포심 패스트볼과 89마일대 날카로운 커터를 바탕으로 5이닝 이상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이닝 이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볼넷 비율을 살펴보면 마지막 3경기에서 도합 3개의 볼넷(경기당 1개)만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력이 극도로 안정되어 있다. 4일 휴식 후 등판 시에는 체력적 부담으로 인해 패스트볼의 수직 무브먼트가 미세하게 감소하며 피장타율이 다소 오르는 경향이 있으나, 이번 등판은 7월 21일 이후 충분히 6일을 휴식하고 마운드에 오르기 때문에 구위 저하 우려는 완벽히 불식된다.



보스턴 선발 페이튼 톨리의 96마일 포심 패스트볼과 탈삼진 능력은 공이 쉽게 넘어가는 서터 헬스 파크의 파크 팩터를 '탈삼진'이라는 방식으로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더욱이 애슬레틱스 타선은 좌투수를 만났을 때 타율이.140으로 처참하게 무너지는 맹점을 안고 있어 톨리를 상대로 대량 득점을 생산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반면 애슬레틱스의 선발 잭 퍼킨스는 안 그래도 7점대 중반에 달하는 홈구장 방어율과 매 경기 피홈런을 허용하는 불안한 제구력을 노출하고 있다. 파크 팩터의 비거리 증가 효과는 보스턴의 재런 듀란, 윌슨 콘트레라스, 커티스 미드 같은 타자들의 평범한 플라이볼마저 펜스를 넘기는 장타로 변갑시킬 것이다. 선발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보스턴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뒤, 아롤디스 채프먼과 저스틴 슬라텐 등 방어율 0점대를 자랑하는 철벽 불펜진을 가동하여 애슬레틱스의 추격 의지를 완벽히 꺾어버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