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평균자책점 2.54에 11승 1패를 달리는 리그 정상급 에이스 체이스 번스가, 4점대 후반에서 고전 중인 루이스 카스티요를 마운드에서 압도한다. 시애틀이 어제 8-0 대승으로 방망이가 살아났지만, 상대는 어제의 커비와 급이 다른 특급 선발이다. 마운드 무게가 확연히 기울어지는 만큼 원정 신시내티의 승리 가능성이 더 크다.
핸디캡
투수 친화 구장인 T모바일파크에서 열리는 저득점 승부라 큰 점수차는 나오기 어렵다. 시애틀 타선이 어제 흐름을 이어가 안방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근소한 접전으로 시애틀이 패배가 예상되기에 마이너스 핸디캡 기준 핸디 캡 패가 예상된다.
언/오버
리그에서 손꼽히는 구위의 번스와 투수 친화 구장이 맞물려 시애틀 방망이는 다시 잠잠해질 공산이 크다. 카스티요가 흔들려 신시내티가 점수를 내더라도, 안방 구장 특성상 양 팀 합산 득점은 제한적이다. 기준점을 밑도는 언더 흐름이 유력하다.
시애틀 (루이스 카스티요)
홈팀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는 2026시즌 3승 8패, 평균자책점 4.93으로 커리어에서 손꼽히는 부진한 흐름을 보내고 있다. 87.2이닝 동안 81탈삼진에 볼넷 28개, WHIP 1.37로 주자를 자주 내보내며 이닝을 길게 끌고 가지 못하는 경기가 잦다. 6월 26일 클리블랜드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보이기도 했지만, 직전 7월 10일 탬파베이전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는 등 기복이 크다. 2022년 자신을 트레이드로 보낸 친정팀 신시내티를 상대하는 동기 부여는 있으나, 지금의 구위와 제구로는 반등을 장담하기 어렵다. 다만 시애틀 타선은 어제 칼 롤리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8-0 대승을 거두며 방망이가 살아난 점이 위안이다.
신시내티 (체이스 번스)
원정 선발 체이스 번스는 2026시즌 11승 1패, 평균자책점 2.54의 리그 최정상급 성적으로 사이영상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우완 에이스다. 102.2이닝 동안 118탈삼진을 뽑아냈고, 18번의 등판 중 15경기에서 2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압도적인 안정감을 자랑한다. 구단은 최근 7년 1억 500만 달러의 장기 계약으로 그를 붙잡았고, 팀은 번스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14승 4패로 유독 강하다. 다만 직전 필라델피아전에서 커리어 최다인 볼넷 6개를 내주며 제구가 흔들린 점, 그리고 이번이 시애틀을 처음 상대하는 등판이라는 점은 지켜볼 대목이다. 7월 8일 오른쪽 사타구니 불편감이 있었으나 이후 정상적으로 등판을 이어가고 있다.
총정리 GAME SUMMARY
리그 최정상급 구위와 안정감을 갖춘 체이스 번스가, 4점대 후반에서 고전하는 루이스 카스티요를 마운드에서 확실히 앞선다. 시애틀 타선이 어제 8-0 대승으로 살아났지만, 어제의 커비와는 급이 다른 특급 에이스를 만나 다시 침묵할 가능성이 크다. 투수 친화 구장 T모바일파크의 특성상 양 팀 모두 대량 득점은 어려운 저득점 접전이 예상된다. 마운드 무게가 확실히 기운 신시내티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