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패
보스턴은 홈에서 패트릭 산도발을 내세우지만, 산도발은 이번 시즌 표본이 4.1이닝에 불과해 긴 이닝 안정감을 단정하기 어렵다. 탬파베이는 이안 시모어가 선발로 나서고, 시즌 전체 승률과 경기 운영 흐름에서 보스턴보다 우위에 있다.
보스턴이 펜웨이에서 타격 반등을 노릴 수는 있지만, 탬파베이의 불펜 운영과 경기 후반 집중력이 더 믿을 만하다.
핸디캡
보스턴이 초반부터 산도발의 투구 수를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 나오면 불펜 소모가 빨라질 수 있다. 탬파베이는 시모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탈삼진 능력과 낮은 피안타율을 바탕으로 흐름을 버틸 수 있고, 후반 승부처에서 보스턴 불펜을 흔들 가능성이 있다. 접전보다 탬파베이가 중후반에 점수 차를 벌리는 원정 우세 흐름을 예상한다.
언/오버
기준점이 높은 경기라 무리하게 오버를 보기보다는 언더 쪽이 안정적이다. 산도발은 표본은 작지만 첫 등판에서 장타를 크게 허용하지 않았고, 시모어 역시 피안타율 .216으로 정타 억제력은 나쁘지 않다. 양 팀 모두 득점은 만들 수 있지만, 초반 대량 득점보다는 4~5점대에서 승부가 갈리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보스턴 레드삭스(패트릭 산도발)
산도발은 시즌 첫 등판에서 4.1이닝 1자책으로 나쁘지 않은 복귀 흐름을 보여줬다. 다만 아직 이닝 표본이 작고,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지는 더 확인이 필요하다. 탬파베이처럼 출루 이후 기동력과 작전, 장타를 섞어 압박하는 팀을 상대로는 볼넷 하나와 수비 실수 하나가 바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반 제구가 중요하다.
탬파베이 레이스(이안 시모어)
시모어는 평균자책점 4.59로 아주 안정적인 선발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64.2이닝 75탈삼진과 피안타율 .216은 충분히 매력적인 지표다. 피홈런 허용이 변수이긴 하나, 보스턴 타선을 상대로 주자를 많이 쌓지 않는다면 실점을 제한할 수 있다. 탬파베이는 선발이 5이닝 안팎만 버텨줘도 불펜과 경기 운영으로 승부를 가져갈 수 있는 팀이다.
GAME SUMMARY
패트릭 산도발과 이안 시모어의 선발 맞대결은 투수 이름값보다 팀 전체 흐름과 후반 운영 능력에서 탬파베이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산도발은 시즌 첫 등판에서 4.1이닝 1자책으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지만, 아직 표본이 작고 긴 이닝 소화 능력과 구위 유지력을 확신하기 어렵다. 반면 시모어는 평균자책점 4.59로 실점 변수가 있지만 64.2이닝 75탈삼진, 피안타율 .216을 기록하며 정타 억제와 탈삼진 능력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보스턴은 홈에서 장타 한 방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으나, 탬파베이가 초반 출루를 쌓고 산도발의 투구 수를 늘리면 경기 중반 이후 불펜 싸움에서 우위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전체 기준점은 다소 높게 잡혀 있어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더라도 폭발적인 난타전보다는 탬파베이가 5점 안팎으로 앞서가는 흐름이 자연스럽다. 결국 승부는 탬파베이가 시즌 전체 안정감과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가져가고, 총점은 언더 쪽으로 눌리는 그림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