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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7월 17일 KBO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 스포츠중계
2026-07-17
12 hit
쿨분석



선발

오늘 경기의 승패를 가를 핵심적인 요소는 양 팀 선발 투수인 삼성 라이온즈의 양창섭과 롯데 자이언츠의 로드리게스가 보여줄 투구 내용입니다. 두 투수 모두 전반기 소속팀의 핵심 선발로 활약했으나, 세부 지표와 구장 환경에 따라 뚜렷한 변수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먼저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88.2이닝을 소화하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4.26, 102탈삼진을 기록 중인 강력한 구위형 투수입니다. 최근 3경기 피칭 내용을 살펴보면 6월 24일 NC전 5이닝 2실점, 7월 1일 두산전 7이닝 1실점, 7월 7일 KIA전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6~7이닝을 책임지는 뛰어난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대 타자들을 만났을 때의 장타 허용률을 보면, 피안타율 0.246, 피출루율 0.319, 피장타율 0.261을 기록하며 장타 억제력이 리그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최근 구속의 변화 역시 긍정적으로, 150km/h 초중반에서 형성되던 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전반기 막판 최고 156~159km/h까지 상승하며 타자들을 힘으로 윽박지르고 있습니다. 볼넷 비율(BB%) 또한 88.2이닝 동안 30개만을 허용하며 뛰어난 제구력을 입증했습니다. 홈구장에서는 평균자책점 6.35로 흔들렸으나, 원정 8경기에서는 49이닝을 소화하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2.57이라는 완벽에 가까운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하이 패스트볼 구사 비율이 높아 타자 친화적인 구장에서는 피홈런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뚜렷한 약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양창섭은 이번 시즌 14경기(11선발)에 등판해 61.1이닝을 소화하며 7승 무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승률 100%'의 놀라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3차례의 선발 등판 기록인 6월 21일 한화전 5이닝 1실점, 6월 28일 kt전 6이닝 0실점, 7월 5일 SSG전 5.2이닝 0실점을 살펴보면, 이닝 소화력은 평균 4.1이닝으로 로드리게스에 비해 다소 짧지만, 실점 억제력은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양창섭의 상대 팀 장타 허용률 지표는 피안타율 0.266, 피출루율 0.319, 피장타율 0.240으로 장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 짠물 피칭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구속 역시 최근 150km/h 전후를 유지 중이며, 61.1이닝 동안 단 17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칼날 같은 제구력을 과시 중입니다. 양창섭은 원정 평균자책점 3.79와 비교해 홈 평균자책점이 5.01로 상승하는 약점을 보이고 있으나,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패전 투수가 되지 않은 강력한 승리 운을 쥐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두 투수의 휴식일 시나리오를 분석해 보면, 오늘 경기는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치러지는 후반기 첫 경기이므로 로드리게스와 양창섭 모두 5일 이상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입니다. 4일 휴식 시 발생할 수 있는 체력 저하나 구위 하락 리스크 없이 100%의 컨디션으로 1회부터 최고 구속을 찍으며 타자들을 상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실전 감각 저하로 인해 1~2회에 영점을 잡는 과정에서 약간의 출루 허용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언오버 예측 (기준점 9.5): 언더


양 팀 모두 최근 5경기 합산 팀 타율이 0.330을 넘는 타격감을 보이고 있고, 라이온즈파크가 타자 친화적 구장이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팽팽한 저득점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될 확률이 큽니다. 로드리게스의 압도적인 원정 지표(평균자책점 2.57)와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양창섭의 칼날 같은 제구력이 양 팀 타선의 화력을 효과적으로 상쇄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휴식기를 거치며 피로도를 100% 회복한 롯데의 이이무라-최준용-김원중, 삼성의 이승현-최지광-김재윤 등 리그 최정상급 불펜진이 경기 후반 추가 실점을 철통같이 틀어막을 예정이므로 9.5점 기준 언더를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