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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7월 13일 MLB 텍사스 휴스턴 스포츠중계
2026-07-12
5 hit
쿨분석





승/패

휴스턴의 하비에르는 어깨 부상 복귀 후 선발이 아닌 불편 자원으로 보직이 바뀐 투수로, 길어야 1~2이닝만 책임지는 사실상 '오프너'다. 남은 이닝 전부를 불펜이 메워야 하는데 필승조 두 명이 부상자 명단에 빠져 있어 뒷문이 얇다. 홈에서 정상 선발을 내는 텍사스가 구조적으로 유리하다.


핸디캡

휴스턴은 이번 시즌 팀 볼넷 허용이 리그 최상위권일 만큼 제구가 흔들리는 팀이고, 하비에르 역시 복귀 후 12⅓이닝 동안 볼넷을 12개나 내줬다. 텍사스는 이번 시리즈 첫 경기에서 이미 7점을 뽑았고, 상대가 불펜을 줄줄이 소모하는 중반 이후 대량 득점 구간이 나올 확률이 높다. 초반 주도권을 잡고 점수 차를 벌리는 그림을 예상한다.


언/오버

양 팀 모두 마운드가 온전치 않다. 고어는 최근 7경기 중 4경기에서 4실점 이상을 허용할 만큼 기복이 크고, 휴스턴에는 알바레스라는 확실한 해결사가 버티고 있다. 반대로 휴스턴은 불펜데이라 실점 위험이 상시 존재해, 양 팀 합계 점수는 기준점을 넘길 것으로 본다.


텍사스(맥켄지 고어)

텍사스 선발 맥켄지 고어는 올 시즌 101이닝을 던지며 5승 8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 중이다. 탈삼진 111개로 구위 자체는 살아 있지만 볼넷 40개에 최근 7경기 중 4경기에서 4실점 이상을 내주며 기복이 크다. 직전 7월 8일 에인절스전에서는 5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다만 삼진을 잡아주는 좌완이라 알투베·캠 스미스 등 삼진 비율이 높은 휴스턴 하위 타선을 상대로는 이닝을 벌 여지가 있다. 타선은 조시 정(타율 .297)이 테이블세터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제이크 버거(16홈런 58타점)가 중심에서 장타를 책임진다. 코리 시거가 허리 통증으로 빠져 있는 점은 아쉽지만, 홈에서 최근 3경기 중 2경기를 7득점 이상으로 마쳤다.


휴스턴(크리스티안 하비에르)

휴스턴 선발로 예고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4월 9일 오른 어깨 부상(2등급 염좌) 이후 이달 초 복귀했고, 구단은 복귀와 동시에 그를 불펜으로 보직 이동시켰다. 올 시즌 성적은 12⅓이닝 평균자책점 10.22, 볼넷 12개, WHIP 2.27로 극심한 부진이다. 복귀 후 등판은 7월 4일 탬파베이전 2이닝, 7월 8일 워싱턴전 1이닝(30구)이 전부로, 오늘도 많은 이닝을 끌고 갈 몸 상태가 아니다. 사실상 불펜데이인데 베넷 수사, 카이웨이 텅이 부상자 명단에 있고 맥컬러스 주니어·웨스네스키·블랑코까지 선발진이 통째로 이탈해 마운드 여유가 없다. 타선은 알바레스(타율 .312, 30홈런 68타점)가 홀로 리그 정상급이지만, 팀 타율 .241로 뒤를 받쳐줄 타자가 부족하다.


GAME SUMMARY

정식 선발과 오프너의 싸움이다. 고어가 기복은 있어도 5~6이닝을 끌어주는 반면, 하비에르는 길어야 2이닝이라 휴스턴은 7이닝 이상을 얇아진 불펜으로 버텨야 한다. 여기에 볼넷을 많이 내주는 휴스턴 마운드 특성과 무더운 날씨가 겹쳐 텍사스 타선의 대량 득점 구간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알바레스가 버티는 휴스턴도 점수를 내겠지만, 마운드 운용의 여유가 있는 텍사스가 중반 이후 승부를 가르며 넉넉한 점수 차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