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 마린스의 우완 선발 히로이케 야시로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출전하여 67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22,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10의 매우 훌륭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의 최근 3경기 등판 일지를 분석해 보면, 6월 12일 요코하마전(8이닝 2자책점), 6월 23일 니혼햄전(6이닝 3자책점), 그리고 직전 등판인 7월 3일 소프트뱅크전(7이닝 2자책점)까지 꾸준하게 퀄리티 스타트 이상을 달성하며 선발 투수로서의 본분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오릭스 버팔로스의 좌완 선발 다이키 타지마의 상황은 심각한 적신호를 켜고 있다. 타지마는 올 시즌 9경기에 선발 등판해 41.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83, WHIP 1.39를 기록하며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다. 최근 3경기 피칭 내용을 살펴보면 붕괴 수준에 가깝다. 6월 6일 히로시마전(4이닝 5자책점), 6월 24일 소프트뱅크전(1.2이닝 6자책점), 7월 1일 니혼햄전(7이닝 4자책점)으로, 직전 경기에서 7이닝을 버티긴 했으나 매 경기 대량 실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본 경기의 최종 승리 팀은 지바 롯데 마린스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오릭스 타선(토모야 모리, 유마 무네, 료토 키타 등)의 최근 타격감이 매섭고 불펜진(마차도, 야마자키)의 안정감이 지바 롯데를 상회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야구라는 종목의 특성상 선발 투수가 무너지면 그 어떠한 강견의 불펜도 소용이 없다. 오릭스 선발 다이키 타지마는 원정 경기에서 무려 8.2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멘탈과 제구가 모두 무너져 있으며, 특히 원정 23이닝 동안 6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다는 점은 홈런 라군이 설치된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대량 실점의 도화선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