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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6월 24일 KBO 한화이글스 두산베어스 스포츠중계
2026-06-24
12 hit
쿨분석



에르난데스는 이닝 소화 면에서는 모두 6이닝씩을 버텨주며 선발 투수로서의 기본적인 몫을 훌륭히 해냈습니다. 구체적으로 6월 6일 원정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6월 12일 원정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그리고 직전 등판이었던 6월 18일 원정 경기에서는 6이닝 5실점(4자책)으로 다소 고전하며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이 최근 3경기 합산 18이닝 동안 16피안타 7자책점을 기록해 해당 기간의 평균자책점은 3.50으로 시즌 평균보다 안정적인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장타 허용률입니다. 에르난데스는 최근 3경기에서 경기당 1개씩 총 3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피장타 억제에 뚜렷한 약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에르난데스의 최근 구속은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의 위력을 자랑합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149km, 최고 시속은 152km에 달하며, 결정구로 활용하는 고속 커브 역시 시속 141km까지 구사되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효과적으로 빼앗고 있습니다. 시즌 전체 볼넷 비율은 9이닝당 3.53개(66.1이닝 26볼넷)로 다소 기복이 있었으나, 최근 3경기에서는 18이닝 동안 단 5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9이닝당 볼넷을 2.50개 수준으로 끌어내려 제구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대 팀인 두산 타선을 만났을 때의 지표를 보면, 지난 4월 3일 원정 경기에서 한 차례 맞붙어 5.1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3자책) 3볼넷 3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된 긍정적인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두산을 상대로 장타 허용을 최소화하며 피장타율을 0.320으로 묶어냈고 피안타율 역시 0.250으로 안정적으로 통제하는 능력을 증명했습니다.



최민석은 이번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하며 팀 마운드를 이끄는 확실한 영건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 3경기 피칭 내용은 그야말로 무결점에 가깝습니다. 6월 6일 홈 경기 7이닝 1실점, 6월 12일 원정 경기 7이닝 1실점, 6월 18일 홈 경기 6이닝 1실점으로 3경기 연속 선발 승리를 수확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총 20이닝을 소화하며 단 12개의 안타만 내주고 3실점(3자책)으로 막아내어 최근 평균자책점이 1.35에 불과합니다. 특히 놀라운 점은 최근 3경기 동안 피홈런을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상대 타선의 장타를 완벽히 억제했다는 사실입니다. 최민석은 이번 시즌 한화 타선을 만난 적이 없어 상대 전적이 존재하지 않으나, 이는 처음 맞붙는 낯선 투수라는 점에서 오히려 투수에게 심리적 이점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한화 타자들이 그의 독특한 구종 궤적에 적응하기 위해 타순이 한 바퀴 돌 때까지 고전할 공산이 큽니다. 최민석의 주무기인 투심 패스트볼(싱커)은 평균 시속 144km, 최고 시속 152km에 달하며 엄청난 무브먼트를 자랑합니다. 이와 함께 시속 140km 수준의 날카로운 커터를 구사하여 배트 중심을 빗겨가게 만들고 수많은 내야 땅볼과 병살타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 피칭 레퍼토리입니다. 시즌 초반 9이닝당 볼넷이 4.10개에 육박하며 제구 불안이 노출되기도 했으나, 최근 3경기에서는 20이닝 동안 단 5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9이닝당 볼넷 비율을 2.25개로 대폭 낮추었습니다.



운드의 기둥인 선발 투수의 최근 페이스와 안정감에서 두산 최민석이 한화 에르난데스를 압도적으로 능가합니다. 5일 휴식 후 등판했을 때 가장 눈부신 구위를 자랑하는 최민석은 6월 들어 3경기 연속 1실점 이하의 완벽한 피칭을 펼치고 있으며, 날카롭게 떨어지는 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피홈런과 장타를 극도로 억제하고 있습니다. 반면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유독 홈 구장에서 평균자책점 6.04로 무너지는 빈도가 높았고, 최근 경기당 1개씩 피홈런을 내주는 등 장타 억제 능력이 뚜렷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화 타선이 특유의 장타력을 앞세워 최민석을 공략하려 하겠으나, 8.0m에 달하는 대전 구장의 거대한 우측 펜스와 최민석 특유의 내야 땅볼 유도 능력이 맞물리면서 한화의 득점력을 크게 반감시킬 것입니다. 경기 후반 두산 불펜의 불안함이 변수지만, 최민석이 긴 이닝을 완벽히 삭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