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캡
밀러는 빠른 공의 위력과 안정된 제구를 앞세워 매 경기 적은 실점으로 이닝을 길게 끌고 가는 유형이다. 침체된 보스턴 타선이 그를 상대로 점수를 뽑기는 쉽지 않고, 시애틀 타선도 정상적이지 못하기에 접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 핸디캡(-2.5) 기준은 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어 핸디캡 패배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양 팀 모두 강력한 선발이 마운드에 오르는 데다, 시애틀 홈구장 T-모바일 파크는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보스턴 타선의 침묵과 밀러의 위기관리 능력을 감안하면 득점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양 팀 합산 점수는 기준점을 밑도는 언더 흐름으로 본다.
시애틀 (브라이스 밀러)
시애틀 선발 브라이스 밀러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평균자책점 1.54의 빼어난 성적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빠른 공 평균 구속이 96마일대 후반에 이를 만큼 구위가 살아났고, 직전 등판에서도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강한 타구 허용 비율과 기대 실점 지표 모두 리그 정상급으로, 타자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T-모바일 파크에서의 투수 친화적인 환경이 이번 등판 환경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시애틀 타선 역시 최근 좋은 흐름 속에 직전 경기 완봉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올라와 있다.
보스턴 (레인저 수아레스)
보스턴 선발 레인저 수아레스는 평균자책점 3.18, WHIP 1.14로 기록 자체는 준수한 좌완이다. 다만 이닝을 길게 끌고 가지 못하는 점이 약점으로, 12번의 선발 등판 중 6이닝 이상 소화한 경기가 단 3차례에 불과하다. 직전 두 경기에서 100이닝 동안 일정정도의 흔들렸던 만큼 완전한 안정감은 다소 부족한 편이다. 더 큰 문제는 타선으로, 보스턴은 직전 토론토 원정에서 실점이 잦아졌고 장타 허용이 늘며 4득점에 그쳤다. 원정에서 식어버린 방망이를 끌고 강한 홈 선발을 만나는 점이 부담스럽다.
GAME SUMMARY
복귀 후 1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으며 홈에서 특히 강한 브라이스 밀러와, 기록은 준수하지만 이닝을 길게 못 끌고 최근 흔들린 레인저 수아레스의 맞대결이다. 보스턴은 최근 타선의 침체로 인해 득점 창출이 쉽지 않아 보이며, 반면 시애틀은 직전 완봉 등으로 분위기가 올라온 상태다.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선발의 우세에 따라 저득점 흐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고, 복귀한 밀러의 안정감이 유지되면 시애틀이 우위에 설 확률이 높다. 핸디캡은 소폭 불리할 수 있으니 초반 흐름 확인 후 접근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