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올 시즌 6차례의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3점대 초반의 자책점을 유지하며 뛰어난 마운드 안정감을 증명해 낸 최민석이 선발 매치업의 우위를 점한다. 양현종이 직전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선방했으나 올 시즌 단 1회 퀄리티스타트에 그치는 등 출루 허용(WHIP 1.44) 수치가 높고,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5.8득점의 가공할 만한 화력을 뿜어내는 원정팀 두산 베어스의 타선 응집력을 고려할 때 원정팀의 승리 가능성이 크다.
핸디캡
이유찬과 양의지의 대포 2방을 포함해 직전 경기에서 장단 17안타 1득점을 짜내며 타격 사이클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두산 베어스 타선의 파괴력이 압도적이다. 이닝당 주자 허용이 많아 제구 기복을 노출 중이고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4점대 자책점으로 흔들렸던 양현종을 상대로 원정팀의 중심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격차를 대거 벌려 홈팀 기준 3점 차 이상의 무난한 완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언/오버
KIA 타이거즈 타선이 최근 경기당 평균 3.8득점의 빈공에 허덕이고 있으나, 직전 경기에서 아데를린의 장타와 김호령의 멀티히트를 앞세워 장단 8안타로 타격 영점을 가다듬었다. 최민석의 실점 제어력이 정교하지만 양현종의 실점 제어가 흔들리는 과정에서 원정팀 강타선의 자비 없는 융단폭격이 가해지며 최종 합산 스코어는 오버 양상이 확실시된다.
KIA 타이거즈(양현종)
KIA 타이거즈 선발 양현종은 2026시즌 53.1이닝을 책임지며 3승 4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해 리그 중하위권의 기복 있는 투구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38개의 탈삼진을 솎아냈으나, 1.44에 달하는 높은 WHIP가 증명하듯 사사구와 피안타 허용이 잦아 매 등판 출루 제어에 고전 중이다. 직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 쾌투로 숨을 돌렸고 지난 시즌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점대 자책점의 뛰어난 상성을 남겼던 기억이 있으나,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4.2이닝 4실점으로 한 차례 무너지는 등 안정감이 다소 떨어진다. 직전 경기 8안타 1득점으로 분산된 타선의 결정력 부재를 안고 마운드에 오르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두산 베어스(최민석)
두산 베어스 선발 최민석은 올 시즌 61.2이닝 동안 5승 2패, 평균자책점 3.06, WHIP 1.33을 마크해 리그 중상위권의 견고한 선발 축으로 대활약하고 있다. 142.2km/h의 변칙적인 투심 패스트볼과 커터를 앞세워 59K를 쓸어 담았으며, 직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7이닝 1실점 눈부신 완벽투를 펼쳐 절정의 투구 밸런스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점대 자책점을 마크한 데 이어 올 시즌 4월 맞대결에서도 6이닝 2실점 QS 호투로 승리를 수확했던 확실한 천적 상성이 독보적인 무기다. 직전 경기 카메론의 4안타 4타점 맹타와 양의지의 홈런포를 앞세워 17안타 1득점을 폭격한 강타선의 엄호를 받으며 원정길 연승을 정조준한다.
올 시즌 맞대결 6이닝 2실점으로 상대를 봉쇄했던 최민석과 잦은 주자 허용 속에 이닝 소화력 기복에 직면한 양현종의 선발 안정감 격차는 원정팀이 앞선다. 아데를린과 김호령을 필두로 반등의 실마리를 노리는 홈팀 KIA 타이거즈의 반격이 예상되지만 무결점 영점을 회복한 최민석의 투심과 포크볼 조합을 상대로 연타를 뽑아내기는 쉽지 않다. 오히려 직전 경기에서 이유찬과 양의지의 아치를 포함해 17안타를 몰아치며 경기당 평균 5.8점을 보장하는 원정팀 두산 베어스의 강타선이 주자 제어력이 가라앉은 양현종의 패스트볼 라인을 경기 초반부터 무자비하게 융단폭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선발 마운드의 확실한 상성 우위와 압도적인 타선 파괴력을 앞세운 원정팀 두산 베어스가 주도권을 완벽히 들어쥐며 일방적인 완승을 수확할 것으로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