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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6월 9일 KBO 롯데자이언츠 두산베어스 스포츠중계
2026-06-09
7 hit
쿨분석



승/패

최근 2경기 연속으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완벽한 영점을 회복한 곽빈이 마운드의 주도권을 틀어쥔다. 나균안이 직전 등판에서 분전했으나 올 시즌 기복이 심한 편인 데다,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7.6실점을 상납하며 뒷문이 무너진 롯데 자이언츠의 불펜 사정을 감안할 때 원정팀 두산 베어스의 우세가 예상된다.

핸디캡

직전 경기에서 고승민의 연장 홈런과 황성빈의 장타를 결합해 장단 13안타 8득점을 터뜨린 롯데 자이언츠의 반격 능력을 간과할 수 없다. 두산 베어스 역시 직전 경기에서 단 6안타 1득점으로 타격 사이클이 다소 가라앉아 있어 원사이드한 흐름보다는 후반 계투조 공방전을 거쳐 접전 끝에 원정팀이 승리할 것으로 보여 핸디캡은 홈팀의 패배가 전망된다.

언/오버

양 팀의 최근 5경기 평균 득점력이 모두 4.0득점에 머물러 있을 만큼 전반적인 생산 지표는 정체되어 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3점대 초반의 자책점으로 대등하게 버텼던 두 선발의 상성과 곽빈의 압도적인 구위 억제력이 맞물리면서, 전체 합산 스코어는 기준점을 밑도는 저득점 언더 흐름이 확실시된다.



롯데 자이언츠(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선발 나균안은 2026시즌 63.2이닝을 소화하며 2승 5패, 평균자책점 3.53을 마크해 리그 중위권의 선발 로테이션을 지탱하고 있다. 주무기 포크볼을 섞어 던지며 53개의 탈삼진을 뽑아냈고 직전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투구 감각을 회복했다. 다만 5월 말 LG 트윈스전 7실점 붕괴 등 전반적인 실점 기복이 심하며, 지난 시즌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승리 없이 2패에 머물렀던 상성적 아쉬움이 존재한다. 직전 경기 13안타를 몰아친 고승민과 황성빈의 화력 사격은 든든하나 최근 5경기 38실점으로 주저앉은 팀 마운드의 붕괴 흐름을 선발진에서 끊어내야 하는 중책을 안고 있다.

두산 베어스(곽빈)

두산 베어스 선발 곽빈은 올 시즌 60.2이닝 동안 3승 3패, 평균자책점 3.26, WHIP 1.34를 마크하며 리그 중상위권의 에이스 지표를 명확히 굳히고 있다. 시속 151.4km/h에 달하는 가공할 만한 패스트볼과 커터를 앞세워 무려 75개의 탈삼진을 쓸어 담는 등 타자를 구위로 윽박지르는 능력이 독보적이다. 한화 이글스전과 직전 KT 위즈전까지 2경기 연속 1실점 무결점 피칭을 전개해 투구 밸런스가 최고조에 달해 있다.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방어율 3,00으로 철벽 억제력을 검증받았던 만큼 정수빈을 필두로 한 타선이 초반 영점이 잡히지 않은 나균안을 공략해 준다면 원정길 승조 수확이 무난할 전망이다.



시속 151.4km/h의 압도적인 구위와 75K 탈삼진 머신의 면모를 앞세워 연승을 조율 중인 곽빈과 최근 6이닝 이상을 책임지면서도 한 차례 다실점 기복을 노출했던 나균안의 매치업은 선발의 힘에서 곽빈이 앞선다. 직전 경기 연장 혈투 속에서 13안타 8득점을 짜내며 화력을 과시한 롯데 자이언츠 타선이지만, 최근 절정의 투구 밸런스를 보여주는 곽빈의 광속구 라인을 상대로 연속 적시타를 생산하기는 버겁다. 오히려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7.6점씩 내주며 완전히 무너진 홈팀의 계투벽을 고려할 때, 정수빈을 중심으로 기회를 창출할 두산 베어스 타선이 경기 중반 이후 나균안의 실투와 부실한 불펜진을 집중 공략해 승부처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선발 마운드의 확실한 구위 우위와 실점 제어 능력을 바탕으로 원정팀 두산 베어스가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둘 것으로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