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최근 3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을 지탱하며 실점을 통제하는 구위 회복세를 증명한 타케다가 마운드의 안정감에서 우위를 점한다. 배제성이 매 경기 3이닝 남짓의 극단적인 조기 강판 기복을 겪고 있는 데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피안타율 3할대 중반으로 무너졌던 명확한 상성적 약점을 감안할 때 홈팀 SSG 랜더스의 승리 가능성이 크다.
핸디캡
최지훈의 연타석 홈런과 조형우의 대포를 앞세워 직전 경기에서 홈런 3방을 포함해 6점을 뽑아낸 SSG 랜더스 타선의 파괴력이 매섭다. 이닝당 주자 허용(WHIP 1.82)이 많아 영점이 완전히 무너진 배제성을 상대로 홈팀이 경기 초반부터 득점권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3점 차 이상의 완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언/오버
KT 위즈 타선 역시 직전 경기에서 최원준의 홈런과 김상수의 3루타, 허경민의 안타를 묶어 장단 11안타로 5점을 생산하는 등 매서운 컨택 능력을 조율해 냈다. 타케다가 시즌 평균자책점 8점대로 여전히 실점 화약고 리스크를 안고 있는 만큼, 양 팀의 활발한 정타 전개 속에 기준점을 상회하는 오버 양상이 확실시된다.
SSG 랜더스(타케다)
SSG 랜더스 선발 타케다는 2026 시즌 43.1이닝 동안 1승 6패, 평균자책점 8.10을 마크하며 리그 하위권의 지표로 선발 마운드에서 고전해 왔다. 높은 WHIP (1.92)가 대변하듯 잦은 주자 허용이 발목을 잡았으나, 5월 중순 이후 흐름을 바꾸며 직전 한화 이글스전까지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뚜렷한 반등세를 탔다. 올 시즌 KT 위즈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완벽투와 3이닝 9실점의 극단적인 상성을 동시에 경험했던 아픔이 존재하지만 최근 회복한 밸런스라면 안방 이점이 충분하다. 직전 경기에서 대포 3방을 쏘아 올린 최지훈, 김재환 등 타선의 폭발적인 화력 지원이 타케다의 시즌 2승 도전을 보좌할 전망이다.
KT 위즈(배제성)
KT 위즈 선발 배제성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9.1이닝 동안 2패,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하며 리그 하위권 수준의 불안한 피칭 밸런스에 머물러 있다. 슬라이더와 패스트볼 위주로 6개의 탈삼진을 잡았으나 9.1이닝 동안 11피안타 6볼넷을 헌납하며 출루 억제에 극심한 기복을 노출했다. 매 등판 3이닝을 간신히 채우고 조기 강판당하는 이닝 소화력 부족이 치명적인 약점이며, 특히 올 시즌 SSG 랜더스를 상대로 2경기 동안 14피안타를 맞으며 피안타율 0.350으로 난타당했던 기억이 치명적이다. 최원준의 홈런과 허경민의 멀티히트로 준수한 화력을 유지 중인 타선의 반격이 수반되겠으나 배제성의 버텨주는 힘이 관건이다.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투구 영점을 회복한 타케다와 등판할 때마다 3이닝 남짓 조기 강판당하며 마운드 붕괴를 초래한 배제성의 안정감 차이는 홈팀이 우세하다. 직전 경기에서 11안타 5득점을 올리며 최원준의 대포로 기세를 올린 KT 위즈의 반격이 거세겠지만 최근 실점 통제력을 회복한 타케다의 커브 직구 조합을 단번에 무너뜨리기는 쉽지 않다. 오히려 직전 맞대결에서 최지훈의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대포 3방을 터뜨리며 경기당 평균 5.2점을 보장하는 홈팀 SSG 랜더스의 강타선이 올 시즌 자신들을 상대로 3할대 피안타율로 무너졌던 배제성의 치명적인 제구 불안을 초반부터 무자비하게 융단폭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선발의 이닝 소화력 격차와 압도적인 장타 생산력을 앞세운 홈팀 SSG 랜더스가 주도권을 쥐며 완승을 거둘 것으로 확실시된다.